김문수, 대구 수성갑 공식 출마 선언…김부겸 대항마?

[the300]"이한구 의원 요청 있었다"…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지원 예정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북한인권사무소가 자리 잡은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앞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개소 환영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김문수 전 경기지사(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가 차기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한구 의원의 요청이 있었고 저 역시 정치인으로서 저를 필요로 하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곳에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해당 선거구는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로, 이 의원은 내년 총선의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전 지사는 "수성갑은 대구 정치 1번지로 지역 발전과 정치 혁신에 대한 요구가 어느 곳보다 크다"며 "22년 전에 정치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 경험과 지식, 인적·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대구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역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비례대표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 및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법무법인 반석의 임재화 대표 변호사,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원장 등도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총선 후보자는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최고위원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대 총선과 지난해 대구시장 선거에서 45%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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