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여, "12일 단독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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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권선동 새누리당 간사와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간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015.6.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과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간 합의가 실패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황 후보자 인청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와 관련한 논의를 가졌으나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국회법상 인사청문회 종료 뒤 3일안에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 만큼 12일에는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야당이 끝까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12일 오후 인청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회동 후 "다른 청문회보다 자료가 순조롭게 제출됐고 검증이 안된 부분은 사면자문 사건인데 변호사의 비밀 의무 유지 때문에 청문회를 100번 더해도 말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며 "내일 오전까지 야당에 변화를 요청하고 변함이 없으면 오후쯤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함으로서 국회법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황 후보자가 검증을 위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도 너무 늦게 제시한 만큼 추가 검증과 황 후보자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여당이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것은 국회 파행을 초래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면 자문 수임 사건을 검증하지 않고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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