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野 워크숍 막판 합류…원탁토론서 주승용 옆에

[the300]윤리심판원 징계 재심 청구 마지막날, 재심 청구할까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오른쪽), 정청래 의원이 3일 오후 경기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워크숍 원탁토론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2015.6.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징계 통보를 받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의원 워크숍 마지막날인 3일 행사 마지막 일정인 원탁토론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정 의원이 윤리심판원의 징계처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 강당에서 1시부터 시작되는 '원탁토론' 일정에 예고없이 참석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정 의원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된 강당으로 입장했다.

지난 26일 정 의원은 윤리심판원으로부터 1년간 당직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당직자격정지는 최고위원이나 지역위원장 등 당직에 국한된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으로 공천 대상에서 배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위원장직도 정지되면서 공천심사에서 10% 이하의 감점 요인이 적용돼 내년 총선 출마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만약 이날 정 의원이 재심을 청구한다면 윤리심판원장 교체가 최종 징계수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새정치연합은 정 의원의 징계를 결정한 윤리심판원장 강창일 의원이 임기 만료로 물러남에 따라 원외인사인 안병욱 카톨릭대 명예교수를 1일 선임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한 의원은 "안 교수가 당의 혁신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김상곤 혁신위원장과 함께 들어온만큼 기존 결정을 깨고 징계 수위를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의 계파갈등 치유프로그램인 '원탁토론'에서 정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같은 조로 배정돼 나란히 앉아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 대변인은 원탁토론 진행방식과 관련 "혁신, 정당, 공천, 계파갈등, 대정부 및 대여견제, 국민지지 끌어내는 방법 등 7개 질문에 토론을 하고 패널을 뽑아 패널토론을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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