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실종 골든타임은?…"12시간 뒤 못 찾을 확률 58%"

[the30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4.6.20/뉴스1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골든타임은 몇시간일까. 아동 실종 후 12시간이 지나면 못 찾을 확률이 약 60%에 이르고, 한달이 지나면 사실상 거의 찾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실종 후 시간대별 발견 아동 비율' 자료 따르면 실종 신고 접수 후 12시간이 지나면 미발견 비율이 58%가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실종아동 미발견 비율은 △24시간 후 68% △7일 후 88.7% △30일 후 95.8%로 늘어난다.   

실종 후 찾지 못한 아동 수는 2011년 24명에서 2012년 82명, 2013년 97명, 지난해 138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아동 실종이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하다. 실종 당시를 인지하지 못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10명 중 1명(13.2%) 이상의 아동이 부모와의 다툼 등 가정문제로 인해 실종됐다. 교우관계문제(7.8%), 상습가출(3.6%)로 인한 아동 실종이 그 뒤를 이었다.

황 의원은 "아이를 잃어버렸을 시 경찰 신고 뿐 아니라 주변에 알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발견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일 이내에 모든 초기 수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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