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례회동 지속"…여야합의 '상임위간사 공동서명' 검토

[the300]조해진, "대화채널 주례회동 지속 변함 없어"

유승민-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주례회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조해진 원내수석. 여야는 이 자리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문제와 긴급현안질문 개최 여부 등 쟁점 현안을 논의한다. 2015.4.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이 여야간 합의 이행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도부를 포함한 상임위 간사의 공동서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기존의 여야 합의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데 대해 "주례회동에는 변화가 없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위 간사를 제외한)여야 합의 내용이 잘 안지켜지지 않다보니 법안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는 상임위 간사도 같이 회의를 진행해 공동서명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법의 경우처럼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이후 야당 간사의 반대로 법안이 장기간 표류되고 있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주례회동은 지난해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적격적인 제안을 이완구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즉각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존의 여야 합의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해 주례회동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재정법 처리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 간에 무려 4차례에 걸쳐 합의한 것인데 안행위 야당 간사가 발목을 잡아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여야가 약속하고 합의한 것을 위반하는 것을 보면서 여야간 합의와 약속의 방식에 대해 심각하게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이전까지는 거의 합의사항이 지켜졌다"면서 "지방재정법 등 일부사항에 상임위에서 진척이 느린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합의 위반에 따른 여야합의 방식 재검토를) 누가 누구에게 해야 할 말인지 모르겠다"며 "여당은 운영위원회를 조속히 열기로 한 것도 열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방재정법의 경우 누리과정 지원과 관련된 것으로 지속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지난달 10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에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지방재정법은 지자체의 부실을 키울 수 있다면서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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