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례회동 지속여부 관심, 우윤근 "매달릴 일 아니다"

[the300]'성완종 게이트' 冷기류…4월 국회 먹구름

국회 운영위원장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야당 단독으로 소집한 운영위원회가 정회되자 굳은 표정으로 악수한 뒤 돌아서고 있다. 뒤로 불참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4.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당과의) 합의나 약속의 방식에 대해 심각하게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여당이 (주례회동에) 회의적이라면 우리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4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전화통화에서 "과거부터 여당 대표는 야당 대표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주례회동은 우리가 매달릴 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 원내대표의 여야 합의나 약속의 방식에 대해 심각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발언과 관련 "누가 누구에게 해야 할 말인지 모르겠다"며 "여당은 운영위원회를 조속히 열기로 한 것도 열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예산안이나 세월호 특별법 등 여야 합의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2월 국회서도 안 지킨 것이 없다"며 "4월 국회는 성완종 게이트로 발생한 문제인데 유 원내대표가 성급하게 생각한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 4월국회 처리도 무산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여당의 진위를 확인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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