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중견 5개국 협력 통해 국제사회 균형 맞춰야"

[the300]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

정의화 국회 의장(사진 오른쪽). /사진= 국회의장실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5개국의 첫 글자) 국회의장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5개 중견국 국가들의 외교부 장관 모임인 믹타를 듣는 순간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필요성을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해 멕시코·인도네시아 방문과 터키·호주 국회의장의 방한을 통해 공감대를 이뤘다"며 "정부차원에서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을 국회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코끼리 다리 4개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라며 "중견국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으면, 같은 가치나 이해를 가지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호혜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국제사회에는 몇몇 국가들이 패권국가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며 ""중견국간의 협력으로 국제사회의 균형을 맞춰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오는 7월 제1회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향후 회의를영속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의제개발 등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될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 △전홍택 KDI 대학원장 △김우상 연세대교수 △김태현 국제정치학회장 △김택환 경기대교수 △최진우 한국정치학회장 △김석환 한국외대교수 △손혁상 국제개발협력학회장 △유현석 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형준 사무총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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