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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전직 당 대표급 중진들과의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4.2/뉴스1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을 앞두고 당력을 결집하고자 추진했던 5일 원로와의 대화 일정이 취소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9시로 예고했던 당대표-원로와의 대화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로와의 대화'는 '상임고문-최고위원 간담회'로 한차례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이날 일정은 앞서 동교동계가 4.29 재보선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정된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당 안팎에선 이른바 비노계와 호남을 끌어안으려는 문 대표의 노력이 난항을 겪고 이에 따라 4.29 재보선 전망도 낙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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