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 회복위한 무기" 정청래 신임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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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가 10일 경남 창원시 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5.1.10/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정청래 의원(50)은 야성 회복을 전면에 내세운 재선 의원이다.

젊은 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한 정 의원은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출신으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활동했다. 전대협의 1989년 미국대사관 점거농성 때 구속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후 시민운동을 이어오다가 2002년 인터넷 정당인 '정정당당'과 2003년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등을 거친 뒤 열린우리당에서 청년대표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정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서울 마포을에서 당선됐다. 18대 총선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한 채 강용석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복귀하며 '야성' 강한 정치를 이끌고 있다.

정 의원은 최고위원에 도전하며 제1야당의 야성 회복을 되찾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광화문 국민단식장을 언급하며 강한 야당을 위해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전국정당화 △열린 정당 △강한 야당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출마선언문을 통해 "칼도 휘두르기 나름"이라며 "저를 도구로 잘 쓰신다면 야성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는데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지지를 이끌었다.

특히 국민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만큼 향후 대중과 새정치연합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데에 큰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된다.

△1965년 충남 금산 출생 △대전 보문고 △건국대 산업공학 학사 △서강대 정치학 석사 △민주통합당 인터넷소통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전자정당위원장 △건국대 민주동문회 초대 회장 △17·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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