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학교 교사, 응급처치 교육 강화" 추진

[the300] (상보) 이종훈 새누리당·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학교보건법 개정안' 각각 대표발의

한 초등학교의 모습.(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사진=뉴스1


유치원과 학교의 교사에 대해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국회에 제출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응급처치 교육 의무 실시 규정이 없는 유치원 교사에 대해 해당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전국 7110여개 유치원들은 지난 1년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횟수가 평균 1차례에 불과했고, 교사 상당수는 교육을 한차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안은 유치원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교육 실시횟수도 연 2차례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유치원 안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교사가 효율적으로 초동대처할 경우 아이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학교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학교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실시하도록 직접 규정하고, 해당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교육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개정안은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실시 결과를 학교장이 소속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학교 밖에서 실시되는 각종 교육활동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학교 교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지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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