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인성운동 세미나 ' 개최

[the300] 3일 국회서 "위기의 한국사회 '인성'에서 길을 찾는다" 주제로 세미나 열어

사진자료=국회 대변인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위기의 한국사회, 인성에서 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이기주의·물질만능주의 등 우리 사회의 가치분열 현상과 그 원인을 짚어보고,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성회복운동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간주의 사회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경동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위기의 한국사회 인성에서 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1부에선 '우리 사회의 가치분열 현상 및 원인'에 대해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입법조사관이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성회복 방안'에 대해 정창우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길주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과 교육부 정책실장이 토론을 펼친다.

3부에선 '21세기 한국 사회의식운동의 필요성과 추진방향'(미국 혁신주의 시대의 시사점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임성호 국회 입법조사처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용화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와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충효(忠孝)와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바탕한 우리 전통의 인성이 심히 무너져가고 있음을 모두가 절감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나라만이 아니라 21세기 세계를 리드하는 문명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의 아름다운 인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은 수천년에 걸쳐 외세의 침탈에 시달렸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민족의 정체성과 독립·자존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충효와 인의예지 정신의 힘이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사회에서 인성회복의 큰 바람이 일어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해 2월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을 창립해 상임대표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5월 그동안의 세미나 활동결과를 바탕으로 여야 동료의원 101명과 함께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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