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말 당내 쇄신을 요구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성식 전 의원(왼쪽)과 함께 탈당했다가 새누리당으로 24일 복당한 정태근 전 의원(오른쪽)./사진=뉴스1
18대 국회 막바지에 당내 쇄신을 촉구하며 탈당한 정태근 전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 전 의원에 대한 복당안을 의결했다. 정 전 의원 외에도 손종학·김동진·백남오·박석규 등 4명에 대한 복당도 승인됐다.
정 전 의원은 2011년 12월 당시 한나라당의 당내 쇄신이 미흡하다며 김성식 전 의원과 함께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이들 2명의 탈당 여파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새누리당으로의 당명 변화까지 이어졌다.
정 전 의원은 탈당 후 4월 열린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서울 성북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6·4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캠프에 합류하며 정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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