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수 늘리는 것 국민이 동의 안 할것"

[the300] "선거구 획정, 중립적 기구가 해야"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4.8.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헌재 판결에 의해 선거구를 조정할 때) 의원수(정원)를 늘리는 것에 대해선 아마 국민들이 그렇게 동의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3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선거구 조정 방식에 있어 총 정원을 늘리는 방향보다 비례대표 조정 쪽에 마음을 두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또 정 의원은 "고양이한테 고기를 맡긴다. 이런 속담도 있지 않느냐"며 "정치 이해득실이 없는, 어떤 정치인이 아닌 이런 사람들에 의해 (선거구 조정이) 합리적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정치권 밖의 기구가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중립적 기구가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제 중대선거구제를 포함한 선거구제도 문제, 또 비례대표 정수의 문제, 이런 것들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저는 논의를 해야 된다"며 "국민들의 그 표가 등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원론을 지켜나가면서도 지금의 정치환경에 가장 알맞은 규칙을 우리가 만들어나가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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