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혁신위, 비례대표 상향식 공천 결정

[the300]김기식 "계파 청산, 계층 대표성 강화 기대"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의 상향식 공천을 골자로 하는 비례대표 선출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문가 영입 몫을 제외한 청년·장애인·노동 등 세대와 계층 부문을 대표하는 비례대표를 해당 조직에서 상향식으로 선출한 후보를 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1차 회의에서 계파청산을 당 혁신의 우선과제로 선정했고, 계파청산을 위해서는 공천개혁이 핵심"이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의 민주성·공정성·세대 계층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혁신위는 당의 부문별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위원장을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당원을 확보한 위원회의 경우 비례대표를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의 부문별 직선은 당내 직능과 세대, 계층 조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행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제기되는 나눠먹기 논란의 해소, 절차적 공정성과 민주성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공천개혁을 통한 당원의 저변 확대와 당원모집의 유인동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위는 전략공천의 혁신방안과 지역구 공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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