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이인호 KBS 이사장 국감증인 채택

[the300][2014 국감]카카오 대표도 증인 채택될 듯…네이버 대표 출석도 논의중

이인호 KBS 이사장.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가 이인호 KBS 이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홍문종 미방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사 합의로 이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며 "현재 여야 간사가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과 함께 증인채택 논란이 됐던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역시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여야 미방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출석 역시 조율중이며 추가적으로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의 출석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 대표는 미위가 소관하는 기업의 수장인만큼 다른 상임위 증인으로 참석한다 해도 미방위에서 관련 질의를 해야 한다"며 "다음카카오 뿐 아니라 네이버 등 포털 대표 들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할 것"고 촉구했다.

여야는 이 이사장과 이 대표의 증인채택을 놓고, 그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이 이사장, 야당은 이 대표의 증인채택에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22일 KBS 국감을 앞두고 증인출석 요청서 마감시한인 15일까지 합의도출에 실패하면서 이들에 대한 증인채택 역시 소원해보였지만 이날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

한편 이날 오전 증인채택 불발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출석을 늦추면서 정부출연 연구기관 26곳에 대한 국감은 예정시간인 오전 10시보다 1시간 지연된 11시쯤 시작됐다.

이에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 국감에 지역구 유권자들이 참석했다면 의원들이 1시간이나 국감을 지연시키겠느냐"며 "이 같은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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