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우윤근 14일 회동···세월호법 논의 탄력 받나

[the300]여야 세월호법 TF팀 구성, 이번주 중 결론날 듯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우)와 우윤근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좌)/ 사진=뉴스1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재개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이 세가지 법안을 10월말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13일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해 2014년 국정감사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다. 지난 10일 양당 원내대표의 첫 회동 때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과 백재현 새정치연합 정책위 의장이 배석한 바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새누리당에서 제안한 TF팀 구성에 대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부분"이라며 "백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한명의 간사를 선정해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사는 오는 14일에 발표한다.

또 새정치연합은 오는 15일 의총을 열어 안규백 수석부대표 임명에 대해 당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안 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한 전체 일정과 세부적인 법안에 대해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수요일(15일) 이후부터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해) 탄력을 받고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우윤근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취소된 것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에서 연기 요청이 있었다"며 "유가족이 충분히 만날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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