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후보 "세월호협상 실패 책임자 양보해야"

[the300]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당내 계파갈등이 지적되고 있고,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종걸 의원은 9일  마지막 정견발표자로 나서 "패권은 패배를 부르고 독식은 분열을 낳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종걸 의원은 당내 중도온건파를 중심으로 한 비노(비노무현)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비노계는 현재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친노계 중심으로 이뤄져있는 점에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지난 시절 우리는 두 번의 대선 승리를 만들었고, 승리에는 공정과 공존의 원칙이 있었다"며 "지금 그 정신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선 "3차 합의에 이르는 동안 아쉬움이 많았다"고 말한 뒤 "쉼없이 끌려 다녔고, 내용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감히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닌,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에게 양보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안에 서명했던 유력 후보 우윤근 정책위 의장을 겨냥했다. 

이 의원은 "중요한 것은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이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선은 이목희 의원, 우윤근 의원, 이종걸 의원 3파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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