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은 적자"

[the300]새누리 주영순 "경영공시 참여 81개 기업 중 영업이익 흑자 기업은 18곳뿐"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왼쪽)/사진=뉴스1제공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3년(2012년 기간) 사회적 기업 경영공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영공시 참여 81개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18개(22.2%) 기업에 불과했다. 나머지 63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1억1834만원, 적자기업은 마이너스 1억3332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사회적 기업은 전북의 한 일자리 제공 회사로, 2012년 한해 4억1000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에서 방과 후 학교 등 공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은 같은 해 5억3900여만 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이들 81개 기업은 평균 36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는 기업 당 평균 20명을 고용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근로자 수 대비 취약계층 근로자 고용 비율은 기업 당 평균 56%로 나타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사회적 기업이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들 사회적 기업 종사 근로자들의 월급은 평균 129만원으로, 2012년 보건복지부 기준 4인 가구 최저 생계비인 149만5000여원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원하기 시작한 지 8년이 지났다"며 "현재 영업이익이 악화하는 사회적 기업을 파악했으니 당국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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