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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스1 |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만나 26일 국회 본회의 개최가능성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그 직후 이완구 원내대표와 원내대책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6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당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91개 민생법안 중 절반이 야당 법안"이라며 "26일 예산안처리 등을 위한 일정 의결은 물론이고 법안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에 정 의장이 즉답하지는 않았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개최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26일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야당의 참석이나 법안 상정여부는 불투명하다. 대신 29일 본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있지만 세월호특별법 타결이 전제조건이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이 당 보수혁신위원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김문수 혁신위원장의 안인데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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