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국회 의사일정 협의 '불참'…국회의장 결단하나

[the300]운영위서 의사일정 협의 안될 경우 국회법 상 국회의장이 결정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인 '아침소리' 의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2시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보낸 협조공문에서 오는 17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하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제시한 바 있다.


정 의장이 제시한 의사일정은 △9월 17일~18일 교섭단체대표 연설 △19일~25일 대정부질문 △26일 본회의 안건처리 △29일~10월18일 국정감사 △10월20일 예산안 시정연설 등이다.


정 의장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로 야당이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추후로 미루되 오는 19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돌입해야 한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국회법 제76조에서는 회기 전체 의사일정의 작성을 운영위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이 결정토록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함에 따라 의사일정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단독 의사일정 결정을 보류하고 의장에게 국회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할 방침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