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보좌관 음주운전 유감···채용 전에 난 사고"

[the300]혈중알콜농도 0.2% 넘은 상태 운전·뺑소니 혐의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지난달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에 29일 "보좌관 채용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유감스럽다"고 통화에서 밝혔다.

강 모 보좌관은 앞서 지난달 4일 오후 혈중 알콜농도 0.273% 상태로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운전중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목 부위에 전치 2주 부상을 입고 차량도 파손됐다. 혈중 알콜농도 0.273%는 벌금 500만~1000만원이나 징역 1~3년 등 무거운 처벌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 보좌관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다 교통정체로 차가 막힌 사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회에 따르면 강 보좌관은 같은 당 S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다 지난 6월 20일 그만뒀다. 이후 구직 중에 1980년대 학생운동 시기부터 친분이 있던 임 의원의 보좌관으로 지원했다. 임 의원실에는 사고 이후인 지난달 21일 채용됐다.

임 의원 측 관계자는 "채용과정에 이를 알리지 않아 임 의원도 다른 직원들도 몰랐다"며 "어쨌든 보좌진이 이런 물의를 일으켜 임 의원이 유감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이날 강 보좌관을 면직(해고) 처리했다.

임수경 의원은 19대 총선 새정치연합(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21번(여성 1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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