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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김무성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
2일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대표 취임 이후 곧바로 7·30 재보선을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당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강력하게 경제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2기 내각도 출범했으니 당에서도 잘 도와줬으면 한다"며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내세운 경제살리기 정책 콘셉트가 좋았다"며 "재보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도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뒷받침을 약속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7·14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달 15일 청와대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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