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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7.30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김제식 충남 서산시 태안군 후보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7.11/뉴스1 |
김제식 당선자는 1957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변호사로 일해온 김 당선자는 지난해 1월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감사로 임명돼 근무했다.
당초 이 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결정됐다. 그러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상률 전 청장의 비리 전력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한 전 청장의 공천 배제가 결정, 김 당선자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약속한 모든 공약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약 진행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특히 서민경제 살리기와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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