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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목은관빌딩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4.7.8/뉴스1 |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오후 종로구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실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 동작을 출마를 간곡히 설득했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9일 열리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동작을 출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출마를 결심하고 당 회의에서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사무총장도 나 전 의원과 별도로 만나 동작을 출마를 거듭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 전 의원은 당초 동작을 출마에 부정적이었으나 출마 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사무총장도 나 전 의원과 별도로 만나 동작을 출마를 거듭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 전 의원은 당초 동작을 출마에 부정적이었으나 출마 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새누리당은 동작을 보궐선거에 김문수 전 지사 외에는 승리가 어렵다고 보고 김 전 지사의 공천을 강력 추진했다. 김 전 지사가 출마를 고사함에도 '십고초려'까지 감수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결국 김 전 지사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대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서울시장 출마 경험이 있는 나 전 의원을 대안으로 내세우게 됐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장 정무부시장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의 설욕전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은 이완구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끝난 뒤 "국가나 당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면서 "내일 안에 가부 간 말씀 드리는 게 예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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