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문수 출마 요청, 아직 시간 남았다"

[the300] 김문수 "당 밖에서 역할 찾겠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아직 문이 닫힌 것은 아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새누리당의 7·30 재·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만나 선당후사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 요청했지만, 김 전 지사는 일단 당 밖에서 역할을 찾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남아있으나 단지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고민스럽다"며 "새누리당이 새바위(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를 띄우고 혁신을 외치는데, 결국 당에서 혁신을 주도할 사람은 김 전 지사"라고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원유철 위원장, 차명진 의원 등과 함께 TBC 대구방송을 찾아 1시간 30분여를 기다린 뒤 김 전 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이날 TBC 대구방송 대담에서 "이미 국회의원을 세 번 해봤기에 한두번 더하는 것은 큰 관심사가 아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국회의원은 제자리가 아니고 백의종군하며 국민 말씀을 섬기는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윤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동작을 전략공천을 '전략 낙하산'으로 폄하했다. 그는 "야당이 동작을 지역에 공천한 기동민은 광주에 공천 신청을 했던 사람"이라며 "박원순 아바타를 앞세워 지방선거 프레임을 이어가겠다는 정책 계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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