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외상후 스트레스' 국가중앙심리센터서 관리

김영우, '세월호 참사' 관련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 사진=이광호 기자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로 직접적인 피해자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이에 소방방재청을 비롯한 각 국가 기관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치료 센터를 운영했으나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정부 기관 별로 운영되고 있는 정신건강센터를 중앙에서 통합해 관리, 운영하도록 하는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센터는 소방방재청·국방부·경찰청에서 별도로 운영해 각 기관 간에 협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개정안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 및 사후 관리하는 '국가 중앙 심리 외상 지원 센터'를 설치·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국가통합심리외상지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참사 발생 시 사고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에 조속히 대처하기 위해선 국가 차원의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치명적 사고를 겪난 이후의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 증세를 말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TV 생중계로 대형 사고를 간접적으로 목격한 다수의 국민들이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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