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정의화 "국민이 '놀러가자' 하는 국회로 만들 것"

[生뉴스]"친숙한 국회로..국회직원 생각, 관료와 달라야"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2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의화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4.5.29/뉴스1

- 정의화 국회의장, 2일 의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 개혁과 대국민 소통에 대해….

"국회의장 할 동안 국회 내 기풍도 다 바꾸려고 한다. 토·일 주말에는 국민들에게 잔디밭을 개방하겠다. 각 나라 중요한 곳을 지키는 사람들 보면 전통복장을 입고 교대식도 한다. 그런 국회로 바꾸면 좋겠다. 주말에 갈 데 없으면 '국회 놀러가자. 포졸 복장 아저씨들과 사진도 찍자'고 하도록 말이다. 국민들이 국회에 굉장히 친숙한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국가기관 중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 억울함 달래줄 유일한 국가기관이 어디냐 한다면 입법부라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법조사처건 국회도서관이건 직원들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최소한 행정부 관료가 가진 생각의 정반대 생각을 해야하고 검토보고서 토씨 하나 쓰는 것도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좋은 습관은 한 달만 하면 몸에 붙는다고 한다"며 "입법고시 출신이나 행정부 출신 모두가 국회의장과 뜻을 같이 해서, 2년만 그리 하면 모든 국회식구들이 국민 편에 서서…(일하는 국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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