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론조사…野 우세 속 늘어난 접전지

[the300]29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서울은 朴우세, 경기·인천·부산은 '박빙'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4.05.29 12:04

6.4지방선거의 여론조사 공표금지일인 29일 공개된 마지막 조사에서도 야권 후보들의 선전은 지속됐다. 서울시장 선거 판세는 여전히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0%p 이상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으며, 여당 우세 지역 판세도 야권 후보들의 선전으로 '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2차 여론조사(26~27일 실시,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p)에서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50.5%의 지지율로 39.6%의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육정책과 현실사이 그 답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14.5.27/뉴스1

1차 조사(11~13일)의 결과(정 후보 34.9%, 박 후보 48.4%)보다 격차를 줄였지만 여전히 박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한 상황.

당초 여당 우세지역으로 꼽혔던 경기도의 경우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38.6%로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34.3%)에 앞서 있지만 박빙승수다. 새누리당 전통 텃밭인 부산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40.2%의 지지율로 오거돈 무소속 후보(41.0%)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YTN

1차 조사에서는 꽤 차이나는 지지율로 뒤지던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1차 32.6%, 송영길 40.0%)와 강원의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1차 33.2%, 최문순 37.8%)는 2차 조사에서는 야당 후보들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라붙은 모습이다.

인천은 유 후보가 39.5%,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가 41.4% 였으며 강원은 최 후보가 38.4%,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39.6%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26~27일 실시,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3.7%p)에서도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53.1%)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35.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40.0%의 남경필 후보가 37.5%의 김진표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은 오거돈 후보가 42.3%의 지지율로 39.3%의 서병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인천의 경우도 유정복 후보(39.3%)와 송영길 후보(43.4%)가 오차범위 내의 결과를 보였고 광주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42.6%의 지지율로 30.1%에 그친 윤장현 새정치연합 후보를 크게 앞섰다.

서울과 강원지역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의 조사(25~26일 실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4.0%p)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2.7%의 정몽준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원은 최문순 후보(33.7%)와 최흥집 후보(32.9%)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분야별

정책

정치

스페셜

사람

뷰300

멀티미디어

마지막 여론조사…野 우세 속 늘어난 접전지

[the300]29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서울은 朴우세, 경기·인천·부산은 '박빙'

관련기사

최신뉴스

베스트클릭

최신뉴스

런치리포트

상임위

의원사용설명서 2.0

핫이슈

상임위동향

이주의법안

the300 국회의원 INDEX

生뉴스

내입맛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