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장에 황우여 vs 정의화

[the300]의총 열고 국회의장단 후보 결정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차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앞), 정의화 의원(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각각 대화하고 있다. 2014.5.14/뉴스1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놓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과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격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송광호·심재철·정갑윤 의원이 도전한다.

새누리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자와 국회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당선된 후보자들은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원내대수당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7선)과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6선)은 당 대표에 출마하기로 해 5선의 황 의원과 정 의원이 경쟁하게 됐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핵심 당직을 모두 거친 황 전 대표는 원만하고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이면서도 고비 때면 적극적인 협상력을 발휘해 대과(大過)없이 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대표와 맞서는 정의화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 및 국회의장 직무대행을 했다.

정 의원 또한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최고위원 등 핵심 당직을 거쳤고 지난 2011년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이 터지는 상황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처리하는 등 소신을 보여왔다. 대야관계가 원만한 당내 대표적인 화합형 인사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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