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이완구 "대통령 담화, 충격적이고 대담한 발상의 전환"

"민간 참여한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설치할 것"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진솔하고 진정한 사과 말씀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2014.5.19/뉴스1

사실상 해양경찰과 안전행정부를 해체하는 내용을 담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담화와 관련해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충격적이고 대담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19일 이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담화 내용은 각종 재난 안전 사고에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대담한 인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당은 야당보다 선제적이고 선도적으로 문제를 대처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새누리당이 먼저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일명 △세월호 참사 특별법 △유병언법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을 초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탐욕스런 기업과 가족의 은닉된 재산을 빨리 찾아 내도록 '유병언법' 제정에 앞장서겠다"며 "국가의 형벌권을 비웃는 자들이 존재할 수 없도록 응징체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영란법은 국회에서 일부 반대로 지지부진했지만 초당적으로 협력해 해결하겠다"며 "댓가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공직자가 금품 수수를 했을 때 응당한 책임과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대해서는 민간 참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전문가와 민간 시민단체가 참여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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