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미방위 전체회의 불참…"野 사과 및 재발 방지" 촉구

조해진 "방송관련 별도 위원회 구성해야"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이 13일 오후 야당 주도로 열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해진 미방위 새누리당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다수가 이번 회의 개최를 반대한다"며 새누리당 미방위 위원들의 회의 불참 계획을 전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과 8일 전체회의 소집이 두차례 있었지만 야당은 이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특히 국회법상 자동상정 기간이 지난 KBS 수신료 인상안 상정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변인 보도 자료를 통해 인상안을 날치기 시도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당 위원들이) 두번씩이나 절차에 따라 개최된 전체 회의를 보이콧하고 회의를 무산시킨 것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 위원들의 생각"이라며 "'새누리당이 수신료 인상을 기습 시도했다', '날치기 시도를 실패했다'라는 식의 중상모략한 것 역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 관련 정책을 주관하는 별도의 상임위 구성 등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조 의원은 "새로운 여야 원내대표들께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방송 부문은 겸임 상임위, 혹은 상설 특위 등으로 구성해 별도 위원회가 구성·운영되도록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방송과 같이 엮인 다른 분야가 지난 2년처럼 또다시 볼모가 돼 국정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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