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사진=뉴스1제공, 허경 기자. |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13일 6.4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 "50대 중반을 전후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분들에 대한 정책과 공약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연령층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40~50대) 중간층이 (새정치연합에) 유리하지 않은 조건이 염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중간층에게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지가 현재 가장 큰 고민"이라며 "그래서 정책공약집에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이 담겨있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선거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실시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최 본부장과 함께 참석한 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은 "사전투표 홍보에 대한 전략적 설계를 하고 있다"며 "매우 중대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찌 보면 사전투표가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사전투표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투표를 할 수 없는 분들을 사전투표로 끌어올 수 있는 정책광고나 온라인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6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8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9尹, 올해 G7 정상회의 초청 왜 못받았나? 7년전에도…
- 10"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