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친박?…정몽준 "○"·김황식"△"

鄭, 朴대통령과 인연 강조…金, "친분 없다" 한발 물러서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출정식 행사에 참석한 정몽준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4.3/뉴스1
'친박(친박근혜) 논란'에 대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친박'임을 강조한 반면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긍정·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정몽준 의원은 9일 MBC가 주관한 TV토론회에서 '나는 친박이다'란 질문에 '○' 표시판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이고 지난 대선 때 선대위원장을 했다"며 박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여야로 갈라져 있지만 가능한 국민들이 대통령을 좋아했으면 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박심(朴心)' 논란의 한복판에 서있었던 김황식 전 총리는 '△' 판을 들어 '친박'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도 없고 다만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원활히 되서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가 과연 친박이다 내세울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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