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야당에 거듭 촉구하며 "민생, 안보, 국익 달린 문제를 정쟁에 연계시키며 국회 쥐고 흔드는 당사자가 야당이라는 데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은 뒷전이면서 선거용 신당 창당에 매몰된 모습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신당의 한 축인 안철수 위원장은 입으로는 합리적 중도 외치면서 안보, 국격, 민생 논의하자는 만남 제안까지 거부했다"며 "민주당 강경파 눈치나 살피면서 어떻게 민주당 내부 변화 외치겠다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라도 본회의를 열어 원자력방호법은 물론,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을 처리하자고 요구해왔다. 최 원내대표는 전날 이를 위해 필요하면 안 위원장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익과 민생 관련된 법안 처리하자고 야당을 수없이 설득하고 호소했으나 아직도 묵묵부답"이라며 "본회의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새정치라는) 신당 간판도 '구태정치연합'으로 바꿔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원자력방호법 처리를 요구한다면 민주당은 방송공정성 강화가 골자인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원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조해진 여당간사는 "어제 저도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뵙고 유승희 민주당 미방위 간사 뵙고 호소했다"며 "방송법에 방송편성위원회 규정에 위헌 시비 있는데 전 원내대표 말로는 '법 통과시켜 놓고 위헌소송 내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가 위헌시비 있다는 걸 알면서 법안 통과시킬 정도로 대놓고 할 수 있는 국회가 아니지 않느냐"며 "또 약속한 걸 왜 깨느냐는데, 심사만 마치고 의결이 안됐으므로 (의결 전) 위헌 시비가 제기된 만큼 다시 심의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대행은 "어제(20일) 복지체감 점검단이 어르신들 찾아뵙고 왔는데 기초연금 어르신 생계뿐 아니라 자존감 걸린 문제라며 조속한 통과를 신신당부하셨다"며 "7월부터 무조건 기초연금 지급하라는 호통을 듣고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입으로는 새정치 운운하면서 뒤로는 대한민국 국격과 어르신을 볼모로 붙잡는 인질 정치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원자력방호법 처리 방안 등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극적으로 본회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원자력방호법을 통과시켜야 한단 목소리가 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은 뒷전이면서 선거용 신당 창당에 매몰된 모습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신당의 한 축인 안철수 위원장은 입으로는 합리적 중도 외치면서 안보, 국격, 민생 논의하자는 만남 제안까지 거부했다"며 "민주당 강경파 눈치나 살피면서 어떻게 민주당 내부 변화 외치겠다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라도 본회의를 열어 원자력방호법은 물론,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을 처리하자고 요구해왔다. 최 원내대표는 전날 이를 위해 필요하면 안 위원장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익과 민생 관련된 법안 처리하자고 야당을 수없이 설득하고 호소했으나 아직도 묵묵부답"이라며 "본회의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새정치라는) 신당 간판도 '구태정치연합'으로 바꿔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원자력방호법 처리를 요구한다면 민주당은 방송공정성 강화가 골자인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원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조해진 여당간사는 "어제 저도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뵙고 유승희 민주당 미방위 간사 뵙고 호소했다"며 "방송법에 방송편성위원회 규정에 위헌 시비 있는데 전 원내대표 말로는 '법 통과시켜 놓고 위헌소송 내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회가 위헌시비 있다는 걸 알면서 법안 통과시킬 정도로 대놓고 할 수 있는 국회가 아니지 않느냐"며 "또 약속한 걸 왜 깨느냐는데, 심사만 마치고 의결이 안됐으므로 (의결 전) 위헌 시비가 제기된 만큼 다시 심의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대행은 "어제(20일) 복지체감 점검단이 어르신들 찾아뵙고 왔는데 기초연금 어르신 생계뿐 아니라 자존감 걸린 문제라며 조속한 통과를 신신당부하셨다"며 "7월부터 무조건 기초연금 지급하라는 호통을 듣고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입으로는 새정치 운운하면서 뒤로는 대한민국 국격과 어르신을 볼모로 붙잡는 인질 정치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원자력방호법 처리 방안 등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극적으로 본회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원자력방호법을 통과시켜야 한단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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