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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공병호 신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20. kkssmm99@newsis.com |
미래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 소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공 위원장은 "처음 제안을 받고 1주일정도 고민했다"며 "자유 우파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위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권한을 상당부분 보장해주면 짧은 기간이지만 사심없이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공관위원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작업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공천작업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월16일 전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공관위원은 당헌당규상 위원장포함 11인이지만 10인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 위원장은 "너무 많으면 의사결정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니까 대개 10명내외로 결정하는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의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에서 영입한 영입인재에 더해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공 위원장은 한국당 영입인재에 대해 "한국당에서 영입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아주 귀중한 후보군"이라며 "그분들도 평가대상에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나 새로운보수당에서 영입한 인재들 모두 다 똑같은 조건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비례대표 우선순위로 '돈 벌어본 선수'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정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경제정책 전문가도 아니고, 경제 이론 전문가도 아니다"라며 "진짜 '선수'를 선발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돈을 벌어온 사람들, 실물경제 흐름을 아는 직능대표를 과감하게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 위원장은 또 "요즘 '타다'를 봐도 알다시피 4차산업혁명에서 한국이 너무 낙후돼 있다"며 "한국은 시대의 큰 흐름 기술변화 변혁에서 정말 후진성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단 신산업 쪽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신 사업가들을 꼭 모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신구조화가 잘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구산업, 수출산업 분야에서도 사람이 한분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신산업 쪽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신 사업가들을 꼭 모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신구조화가 잘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구산업, 수출산업 분야에서도 사람이 한분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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