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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김민우 기자 |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보태어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점은 그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과 지지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 비판과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권력과 명예를 좇아 비굴하게 살지 않았다"며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TK 의원 20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장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정종섭 의원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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