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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 중 이들에 대한 공천을 "사실상 확정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의 경우 공관위가 해당 지역에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는 판단에 빠른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당 지역에 혼자 공천 신청을 해 경쟁 예비후보와 경선 등을 거칠 필요가 없다.
한국당의 열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수도권에서 오 전 시장은 1년 전 광진을 지역구로 가서 민심을 다졌다. 나 의원은 당의 전략공천으로 2014년 동작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지역을 지켜왔다. 신 의원은 의사 출신 4선 의원으로 지역에서 야학 등 시민사회운동을 해오면서 험지에서 밑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당은 또 정치신인에게 최대 20점까지 공천 기본점수를 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경선 득표율에 '가산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왔다.
경선에서 양자 대결을 할 경우 만 34세 이하의 신인이면 20점, 만 35~39세는 15점, 만 40세~44세는 10점을 준다. 여성, 중증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출신, 유공자, 공익제보자, 사무처당직자, 국회의원 보좌진은 신인일 경우 10점을 준다. 3자, 4자 대결 시에는 이보다 부여 점수가 낮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출마 지역 선정을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왜 우리 당에는 홍씨와 김씨 두 사람만 있느냐. 순서대로 가야 한다"며 심사를 더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용산과 파주갑은 후보들이 9~10명이라 너무 많아 여론조사를 할 수 없어서 4명~5명으로 후보를 줄여 여론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천신청과 관련해서는 "내일(14일)부터 17일까지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는데 (보수통합을 추진하는) 통합신당준비위의 요청이 있어서 18일 오전까지 (시한을) 연장했다"며 "여러 사정 감안해서 한국당에 공천신청을 해도 좋고 또 기존 통합신당의 대상이 되는 그 당을 통해 우리 쪽으로 신청해도 관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용산과 파주갑은 후보들이 9~10명이라 너무 많아 여론조사를 할 수 없어서 4명~5명으로 후보를 줄여 여론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천신청과 관련해서는 "내일(14일)부터 17일까지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는데 (보수통합을 추진하는) 통합신당준비위의 요청이 있어서 18일 오전까지 (시한을) 연장했다"며 "여러 사정 감안해서 한국당에 공천신청을 해도 좋고 또 기존 통합신당의 대상이 되는 그 당을 통해 우리 쪽으로 신청해도 관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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