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원종건 의혹' 당에 쓴소리 …"청년당원에 기회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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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많은 국민들이 수시보다는 수능위주의 정시가 공정하다고 말씀하신다"며, "정시확대로 인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불리한 지위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10.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의 '4.15총선 청년 인재영입' 방식에 쓴소리를 냈다.

김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의 인재영입은 그 정당의 지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필요하다"면서도 "선거국면에서 영입인재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공천에서 혜택을 받을 경우 당내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이들의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청년기구인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등에 많은 청년 당원들이 있는데, (영입인재만 신경쓰면) 이들에게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며 "기존의 당원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그동안 열심히 해온 청년당원에게도 당이 기회를 주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사실 대한민국의 많은 정당들이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는 데 소홀한 측면이 있다. 청년 정치인이 각 정당에서 육성하고 나아갈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게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민주당에서는 청년 당원이 청년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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