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설 쇠는 카자흐 고려인들에 김정숙 여사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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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장을 보고 있다. 2020.01.23. since1999@newsis.com
김정숙 여사가 고국을 잊지 않고 해매다 ‘고려인 설날 큰잔치’를 여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에게 설날 축하편지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김 여사가 지난 1월15일 보낸 편지는 설날인 1월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자흐국립대학교에서 열린 ‘고려인 설날행사’ 때 공개됐다.

현지 고려인들은 해매다 설 풍습을 살려 설날을 기념한다고 한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80년의 세월을 건너 카자흐스탄 여러 민족 중 두각을 드러내는 고려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고려극장에서 들었던 고려인의 노래는 감동적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당시를 회상했다. 김 여사는 고려인 동포들이 고려인으로 우뚝 서서 양국을 잇는 다리가 되어주고 있다며 "강건하고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한 조국 대한민국이 여러분에게 자긍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때 알마티 고려극장을 방문했다. 알마티와 누르술탄에서 열린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한 이들에게 초콜릿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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