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판세]제주3석, 민주당의 5연승이냐…16년만의 탈환이냐

[the300]

더불어민주당의 5연속 승리냐, 야권의 탈환이냐. 21대 총선에서 제주지역의 최대 관심사다.

▷역대 성적표는

제주 지역 총선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16년 20대 총선까지 3개 선거구(제주 갑·을, 서귀포)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 당선됐다. 제주 갑 지역은 2004년 17대 총선(17대 총선에서는 제주시·북제주군갑)부터 강창일 민주당 의원이 내리 4선을 지낸 곳이다.

제주 을 지역도 17대~19대 총선에서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내리 당선 됐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오영훈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귀포시 역시 사람만 바뀌었을 뿐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해왔다. 

▷주요 격전지

제주 을 지역은 17~19대 총선에서 내리 3선한 김우남 전 민주당 의원의 출마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현재 현역인 오영훈 의원이 재선을 준비중이고 부승찬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마를 준비중이다. 

제주지역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지역인 만큼 본선보다 더 치열한 공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당에서는 부상일 변호사가 4번째 총선도전에 나선다.

제주 갑 지역은 민주당 4선 중진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당에서는 구자헌 전 도당위원장(52)과 고경실 전 제주시장(63)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당내 경쟁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당에서는 임형문 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300 관전평

제주지역은 총선에선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를 보인 지역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궨당'(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을 일컫는 제주어)이라는 말이 있는 제주에서는 사실 정당보다는 급증한 이주민 표심이 변수로 꼽힌다.

혈연, 학연, 지연 등의 기존 전략이 통하지 않는 이주민들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각 정당의 이번 총선 주요전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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