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기생충 열풍은 불평등에 대한 감응…포용국가 열자"

[the300]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2번째 주자로 연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두번째 주자로 나서 공존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KBS 방송을 통한 정강정책 연설에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열풍을 언급하며 "한국 사회 불평등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절실한 문제이기에 전 세계가 감응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제 갈등과 대립, 불평등을 극복하고 공존과 통합의 사회를 이뤄내는 것은 한 나라와 사회,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국정목표로 '포용국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법은 포용국가"라며 "포용적 성장은 최저임금 인상을 넘어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두 차례 낙선한 경험을 예로 들며 야당과 대결 정치 극복도 제안했다. 그는 "나와 다른 남이 적이 아니라 경쟁자이며 함께 대한민국 운명을 열어나갈 동반자임을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에는 올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강정책 연설 첫 주자로 나서 "미래 세대에 평화를 넘겨주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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