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야합 세력의 꼼수, 자멸의 악수로 만들어 줄 것"

[the30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한국당을 제외하고 강행 처리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가 적용되는 4월 총선과 관련, "야합 세력의 꼼수를 자멸의 악수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자유한국당(한국당의 위성정당)은 지난 17일 미래한국당으로 명칭변경을 신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골적 방해공작에 심히 분노하지만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분주히 달려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창당 소식에 여당과 야합 세력들이 비열한 모욕과 조롱을 퍼붓고 있다"며 "누가 감히 정상과 비정상을 논하는 것이냐. 애당초 연비제라는 비정상 선거제만 통과시키지 않았어도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비정상 괴물' 선거법의 민의 왜곡과 표심 강탈을 그저 지켜만 본다고 하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미래가 없다"며 "미래한국당은 미래를 지키기 위한 분투다. 정권 심판의 명령을 받드는 길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그 어떤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고 뚜벅뚜벅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길이고 미래로 가는 길이다. 그 길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