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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
국방부가 무력충돌 국면으로 진입한 미국-이란사태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8일 오후 3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현 상황이 우리 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 향후 전망 및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평가하고 관련 대책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등 국방부·합참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비하고 정부 유관 부처와의 긴밀한 연락 및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정 장관은 또 "현재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작전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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