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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투입된 AW-159(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모습 / 사진 = 뉴스1 |
작전 중 원인 미상의 진동으로 '예방착륙'을 했던 AW-159(와일드 캣) 해상작전헬기가 운행을 재개한다. 고장 원인은 진동 흡수장치(댐퍼) 손상으로 조사됐다.
해군은 지난해 11월 23일 AW-159 해상작전헬기 1대에서 진동 흡수장치(댐퍼) 손상이 발생해 동일 기종의 비행을 중지, 제작사와 전문기관과 함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고장 헬기의 댐퍼 손상은 '피로균열'로 인해 나타났으며 이런 현상이 빨리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제작사와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나머지 기체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군 관계자는 "향후 동종 기체에 대한 안전검사와 운영 수칙을 강화해 철저한 비행안전조치 하에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지난해 11월 26일 " 해군 모 부대 소속 AW-159 해상작전헬기 1대가 초계임무 중에 원인 미상의 진동이 발생, 매뉴얼에 따라 소속 군 기지에 예방착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예방조치 일환으로 23일 오후 7시 5분 부로 해당 기종에 대한 비행중지 명령을 내리고 제작사와 함께 원인을 파악해 왔다.
와일드 캣으로 불리는 AW-159는 유럽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사가 생산하는 헬기다. 한국 해군에는 2016년 도입됐다. 전투함에 탑재돼 대잠수함·대수상함 작전, 탐색·구조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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