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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 키높이를 맞추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정 후보의 지역구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관심이 쏠린다.
정 후보자는 전북 지역에서 4선을 한 뒤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옮긴 뒤 재선을 했을 정도로 정치력이 뛰어나다. 내년 총선에서 정 후보자의 큰 빈자리를 채우는 건 여권의 과제다. 종로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정 후보자는 전북 지역에서 4선을 한 뒤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옮긴 뒤 재선을 했을 정도로 정치력이 뛰어나다. 내년 총선에서 정 후보자의 큰 빈자리를 채우는 건 여권의 과제다. 종로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일각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의 종로 출마 가능성을 제기한다. 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어서다. 호남에서 이미 4선을 했지만 총리 출신이라는 '정치적 무게감'을 고려해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총리와 종로 국회의원의 트레이드 형태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은 "종로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중량감있는 인사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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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나흘만에 당무에 복귀한 2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단식 농성중인 정미경-신보라 의원의 농성장을 찾고 있다.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
자유한국당은 현재 종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종로구 출마가 거론된다. 지난 6월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내 의견도 당대표급이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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