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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률 문제로 정국이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여야 3당이 다시 얼굴을 마주보고 앉게 돼 천만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1 협의체라는 임의기구에서 불법으로 심사한 예산안이 본회의 상정되는 나쁜 선례를 막아낸 것도 다행"이라며 "대화 분위기가 막바지에 이른 패스트트랙 협상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계속해서 무조건 반대만 외치면 민주당은 엉뚱한 곳에서 만든 엉뚱한 패스트트랙 법률안을 강행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2월 17일 이전에 국회가 선거제 개편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총선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20대 국회의 파국을 막기 위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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