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상황 한눈에…'전술데이터 개량사업' FA-50부터 시작

[the300]방위사업청 "Link-16 전술데이터 개량사업, KAI 'FA-50'과 계약 체결"


지난 4월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국산 경공격 전투기 F-50이 이륙하는 모습 / 사진 = 뉴스1

암호화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술정보를 공유하는 'Link-16 전술데이터' 개량사업이 국산 경공격기 'FA-50'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방위사업청은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FA-50 Link-16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Link-16 전술데이터링크’는 전장상황 인식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군사전술자료 교환 네트워크를 말한다. 적군 탐지, 공격목표 지정, 교전·통제명령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작전 효과를 높인다. 

우리 군은 F-15K, 이지스함 등 주요 항공기와 함정, 방공유도탄 등에 Link-16을 탑재해 연합·합동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9개의 전력(F-15K, FA-50,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이지스함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연합전술데이터링크사업팀을 신설해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FA-50 계약에 이어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이지스함(KDX-III) 등 총 9건의 사업에 대해 202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방사청 김태욱(공군 준장) 감시전자사업부장은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연합·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해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첫 단추를 꿰는 FA-50 전력을 국내기술로 추진, 전술데이터링크 분야의 국내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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