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들께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해달라, 혁신하겠다"

[the300]한국당 대표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간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서울 청와대 앞 사랑채 투쟁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들께서 공천관리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4일 오전 청와대 앞 사랑채 천막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천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추천의 구체적인 방법은 오늘 중으로 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며 "이제는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 이미 혁신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공직자범죄수사처)와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기획하고 경찰이 실행한 선거개입 의혹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정권의 운명이 달린 중대사라고 생각한다"며 "공수처가 만들어진다면 이 사건은 그대로 묻히고 말았을 것이다. 나아가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별동대' 자체가 공수처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반 민주적 정권이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해서 국회 장악을 꾀하고 있는 수단이 바로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다. 반민주, 2대 악법, 저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하겠다"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는 법에 정해져 있는 합법적인 악법 저지 수단"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명 '민식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법안을 정쟁수단으로 쓴다며 비판한 것도 반박했다. 황 대표는 "적반하장"이라며 "우리는 민식이법을 먼저 통과시키고 그 이후에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이런 제안을 걷어찬 건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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