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文 정부, 홍준표 "경제는 폭망, 외교는 왕따"

[the300]"잘하는 게 딱 하나, '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유튜브 토론 '홍카레오'에 참석하고 있다. '홍카레오'는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해서 정해졌으며 3일 오후 10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거리에 실업이 넘쳐나고 경제는 폭망, 외교는 왕따다. 안보는 무너져내렸다. 문 정권이 잘하는 게 딱 하나 있는데 문 정부만큼 쇼 잘하는 정권은 없더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 전 대표는 22일 KBS1TV '새 정치 토크쇼'에 출연해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엔 홍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홍 전 대표는 "제가 볼 땐 문 정부는 사실상 정책은 잘못하면서 모든 것을 쇼로 커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문 정권이 총선 대책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어떤 식으로든 통과시키려 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통과시켜야 좌파 연대가 민심과 다르게 승리하는 구도를 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또 퍼주기 복지를 계속하려 할 것"이라며 "내년 예산이 500조원을 넘겼다. 퍼주기 복지로 소위 서민들 표를 긁어모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저희가 가장 주력해야 하는 부분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어떻게 막느냐, 패스트트랙 수사를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패스트트랙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굉장히 변수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보수대통합' 관련 보수우파 진영이 분열된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전 대표는 "탄핵을 찬성했거나 반대했거나 하등 다를 바가 없다"면서 "찬성해서 배신했다고 하는 데 반대를 했으면 온 몸을 던져서 막았어야 한다. 막지 못한 사람이나 찬성한 사람이나 비겁하긴 똑같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런데 그 사람들끼리 서로 손가락질 하고 당을 따로 차리는데 통합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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