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외투기업도 우리 기업…韓 활짝 열려있다"

[the300]"韓에 투자하는 것 매력적이고 안전하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11.11.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남 천안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외국인투자기업도 우리 기업이라는 마음으로 우대하고 있다"며 "한국은 외국인투자기업에게 활짝 열려 있다. 언제나 환영하며 함께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만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를 모회사로 둔 MEMC코리아는 천안 제2공장을 통해 생산을 두 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까지 총 4억6000만 달러의 투자 역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만드는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 비율이 일본산 41%, 국산 44%로 역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호재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올해 초 외국인투자 기업인들과 대화 자리에서, '외국기업도 우리나라에 투자하면 우리 기업'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부지 임대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외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과 체류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외국인투자를 크게 환영하며, 현금지원 비율을 투자금의 40%까지 확대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외국인투자가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26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도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 200억 달러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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